일상

유럽 행 비행기표 예약

Neulbo 2022. 9. 30. 20:32

나에겐 유년시절부터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 하나!
내 대학시절! 친구들과 유럽여행가기
사실 누구와 갈지도, 어떤 나라를 갈지도 모르는 막연한 꿈이었다.
오늘은 꿈에 다가선 날이다.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바로 고등학교 2학년때 같은반 친구와 말이다.
사실 유럽은 고등학교 3학년때 제일 친하게 지냈던 도윤이랑 갈 줄 알았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같이 일본을 일주일이나 여행하면서 여행스타일이 잘 맞는 것도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윤이는 취직한 상태였고,,(어엿한 3년차심ㅎㅎㅎ) 내가 졸업할 시즌에 같이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그래서 지금 3학년에 재학중인 원소현 양과 같이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같이 놀던 아이가 벨기에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아이를 찾아가자는 낭만도 섞여있다. 우리 셋이 유럽에서 만나는 일이 아직은 상상이 안간다.
해외에서 보내는 1월 1일 또한 기대된다. 많은 인종들이 섞인 곳에서 그리고 타지에서 친구와 함께 25살이 되는 날을 맞이한것이라는 것이 매우 기쁘다.

요즘 금리가 엄청오르고 유료할증료가 엄청오른 이 시점에서 전보다 유럽을 가는 것은 힘든 상황이지만
취업을 앞둔 입장에서 이 때가 아니면 기회가 언제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껴왔던, 적금해 왔던 돈을 다 들고 유럽에 가보려고 한다.

런던인 프라하 아웃 (12/27 - 1/11)
런던 - 벨기에 - 파리 - 독일 - 프라하
15일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보낼 예정이다.
예산 문제도 있고 취준생입장이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 눈치가 보여서,,ㅎㅎ

아무튼 ! 숙소도 미리미리 알아보고 기차표, 교통편 등을 열심히 알아봐야지 !
유럽갈 생각에 설렘 한 가득♥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 최저가 비행기표를 알아보았다.


엄청난 흔적들ㅎㅎㅎ,,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아 그곳에서도 학생/유스 할인 혜택이 있으면 받으려 했지만
다른 블로그들과 다르게(?)
우린 스카이스캐너가 더 쌌다.
같은 항공인 핀에어로 가는데도 말이다.
(국제학생증 곳에서 핀에어 선택하면 수화물 있다면서 막상 선택하니 없다는 걸 알고 빠르게 포기)
그후 핀에어 홈페이지에 직접들어가 결제했다.
핀에어에서 가장 싼 좌석은 수화물이 비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수화물을 미리 구매했어야했다.
약 10만원 정도 더 든다. 2022.09.30 기준 왕복 비용 1인 1,214,300원 결제했다.
직항은 아니고 경유 1번
갈때 19시간 소유, 올때 16시간 소유.